런던 베이글 뮤지엄 노동자 과로사 의혹

런던 베이글 뮤지엄 노동자 과로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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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셈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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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분은 26세 남성, 키 180cm, 몸무게 78kg인 건장한 남성
 
운동도 열심히 했었고 건강검진에서 이상증세 x
 
 

 
사망 2주전까지는 주 58시간 근무, 퇴근후에도 업무처리 등으로 시간 보냄
 
 

 
그리고 사망 1주전~사망한 당일까지 1주일에 80시간, 최장근로시간 21시간을 채움
 
그 와중 휴게시간 30분~40분으로 밥먹는 시간도 없었고 휴무일 출근도 눈에 띔
 

 
유족측은 회사에 근무시간표를 요청했으나
 
회사측은 사후 수정 가능한 근무시간표만 보내고 이외의 자료 제출 거부
 
심지어 휴대폰 암호 걸려있는데 못 풀어서 카톡 내역으로만 겨우 추산
 

 
근로계약서상 담당업무는 홀(매장)이었지만 사실상 매장 책임자처럼 일함
 
인천점은 55평 규모로 하루 평균 빵이 6천여개씩 팔렸고, 직원은 40명. 그런데 매장 오픈에 투입된 관리자급 직원은 단 3명뿐이었고, 팀장을 제외하면 효원씨를 포함해 2명뿐
 
직원 채용·교육·배치와 근무 스케줄·영업 매뉴얼 작성, 매장 동선 정리와 발주·비품 구매, 정리 업무를 수행했고 매장 업무도 병행
 
하루에 택배 200박스를 뜯어 정리했고, 고객 대기줄에 쓸 금속 차단봉을 140개씩 옮겨가며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도 수행한적 있음
 
 

 
심지어 고인은 이전에 호텔에서도 일했었던 경력자이고 충원이 필요하다는걸 인지했지만 충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음
 

 
심지어 근로계약서는 허점투성이
 
1. 근로시간 특례업종도 아닌데 계약서엔 “한 주 12시간 초과근로 가능"
 
고인의 월급은 325만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기본급은 최저임금으로 시간외 근로수당이 월급의 36%를 차지. 
계약형식상 고정OT 근로계약인데, 수당에 따른 연장근로시간을 계산해보니 주 14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옴
 
2. 입수한 근로계약서에는 고인이 숨지기 전인 올해 4월부터 7월31일까지를 계약기간으로 하고 있는데, 고인 서명은 없었음
 
3. 임금 미지급 의혹
임금명세서를 살펴보니 연장근로수당이 계약대로 지급되지도 않았음. 6월 지급된 고정연장근로수당은 약속한 수당보다 1만원 적었고 휴일 가산수당 지급 여부도 물음표
 
고인은 법정 공휴일에도 일했지만, 대체휴무나 가산수당을 지급한 기록은 없었음. 근로계약서에는 “주휴일이나 공휴일은 휴일대체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써있지만, 근로기준법 55조에 따른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음
 
4. 쪼개기 계약 의혹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이후 4개 지점을 거치며, 근로계약을 3번 갱신. 법인이 아닌 지점과 근로계약을 맺는 형태임
 
 
이에 대해 런베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엘비엠은 “당사는 노무 관련 외부 자문을 통해 근로자 노동여건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를 벗어난 행위나 방침을 지시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심지어 어떤 고위 임원은 과로사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직원들이 거짓협조에 동참하지 않을꺼고 양심있게 행동하라는 언행을 함
 
(단 당사의 공식입장은 아님을 주의!)
 

+ 사측은 인사관리 수단에 대해 한 차례 답변을 바꾸기도 함

고인 사망 뒤 지문인식 시스템이 설치됐다고 밝혔다가 나중에는 고인 사망 이전부터 설치돼 있었다고 번복

사측은 “아울러 앱은 근태관리 목적이 아니다. 세콤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인천점은 회사가 요청한 시점 대비 지문인식 시스템 설치가 늦어져 (고인이 숨진 뒤인) 8월4일부터 운영 및 기록되고 있다”고 답함. 

하지만 고인 사망 전인 7월11일 회사 SNS에는 인천점에 지문인식 시스템이 설치된 영상이 게시돼 있었고 사측은 “7월7일 기기가 설치됐지만 점검 뒤 8월4일 기기를 교체해 이후 정상운영 및 기록됐다”며 “기존 답변은 정상 작동 시점을 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공식 인스타와 카카오맵 리뷰 등은 모두 댓글 중지된 상태이고 창업자 sns또한 비활 상태임
 
 
 
만약 산재가 아니라면 당당하게 기록 까면서 사측이 임해주었으면 하네요 ^^
 
 
 
2024년 산재가 인정된 사망한 인원은 2,098명
 
산재를 0건으로 만들순 없고 우연한 사고 또한 있겠지만 저런 막을 수 있던 인재는 막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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