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비인력 부족, 대통령실 용산 이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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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1:25
작성자 :
공룡

‘합동감사 TF’ 감사 결과 발표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관리 집중”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과 참석자가 희생자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참사에 영향을 줬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참사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관리를 위해 경비인력을 집중 배치한 반면 이태원 일대에는 전혀 배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용산경찰서는 2020년·2021년과 달리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 관리 경비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됐지만 그보다는 교통관리와 마약 등 범죄단속에 주력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태원파출소는 참사 발생 전 압사 위험 신고를 11건 받고도 한 차례만 출동한 뒤 시스템에 허위로 출동했다고 입력했다
용산구청이 압사 사고 관련 전화를 받고도 방치했다
징계 등 후속 조치 과정에서 공식적인 보고서를 남기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https://v.daum.net/v/20251023182250184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관리 집중”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과 참석자가 희생자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참사에 영향을 줬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참사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관리를 위해 경비인력을 집중 배치한 반면 이태원 일대에는 전혀 배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용산경찰서는 2020년·2021년과 달리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 관리 경비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됐지만 그보다는 교통관리와 마약 등 범죄단속에 주력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태원파출소는 참사 발생 전 압사 위험 신고를 11건 받고도 한 차례만 출동한 뒤 시스템에 허위로 출동했다고 입력했다
용산구청이 압사 사고 관련 전화를 받고도 방치했다
징계 등 후속 조치 과정에서 공식적인 보고서를 남기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https://v.daum.net/v/20251023182250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