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무죄 판결에 경기도교육감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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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20:02
작성자 :
가비슈포댄서

그는 "이번 사건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특수교육 전체에 큰 상처를 남긴 안타까운 일"이라며 "재판이 시작된 뒤에도 '아이는 잘 지내는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섬세하게 대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라던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절박한 심정과 고충을 알기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의 상처가 하루빨리 보듬어질 수 있도록, 더 나은 특수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해당 특수교사에게도 "마음고생 많으셨다. 당연히 사필귀정"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이 흔들리면 안 된다. 선생님이 잘 참고 견뎌주셨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