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개인비서 취급한 학부모 논란

선생님을 개인비서 취급한 학부모 논란
댓글 0 조회   547

작성자 : 감정괴물
게시글 보기

 

 

김밥 [사진 출처 = 픽사베이]한 학부모가 체험학습 때 교사에게 자녀의 도시락을 부탁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문제와 맞물리며 온라인 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학부모 교권 침해 민원 사례집’에 소개된 글이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교사는 체험학습 안내장을 학부모에게 전달하면서 “점심은 개별 준비해달라”고 공지했다.

그러자 한 학부모는 “선생님 김밥 사실 때 우리 애 것도 하나 사서 같이 보내주세요”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교사는 “이게 무슨 개인 비서냐”며 “교사는 학부모의 하청업체가 아니다. 밥 챙겨주고, 옷 챙겨주고, 체험학습도 같이 뛰고 이젠 도시락도 대행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애 김밥도’ 한마디에 참교육이 멈췄다. 이젠 진짜 애들보다 부모 상대가 더 힘들다”고 덧붙였다.

(중략)

이들은 “김밥 한 줄 1500원 하던 시절, 소풍 당일 자기는 바빠서 도시락 쌀 시간 없다고 1000원 주고 밥이랑 간식 사 먹이라는 학부모도 있었다” “초등 교사인데 저 말 똑같이 들어봤다. 선생님 점심 좀 우리 애랑 나눠 먹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유치원 교사할 때 아이가 소풍 도시락을 안 가져와서 전화했더니 ‘선생님 거 먹이면 되지 왜 전화까지 하느냐’고 화내더라” 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감정괴물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스크류바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미국인들
    566 13시간전
  • 대관령 휴게소 SUV 돌진 풀영상 
    511 13시간전
  • 프랑스를 격분하게한 한국 여성 
    516 13시간전
  • 시진핑에 맞서는 두 원로 
    583 13시간전
  • 서슴없이 인종차별 발언하다 박제된 한국인
    599 13시간전
  • 중국, BL물 작가들 대대적으로 체포
    513 13시간전
  •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장연 근황
    502 13시간전
  • 한끼 13800원이지만 회사밥에 불만없는 이유
    534 13시간전
  • 어질어질한 프랑스 파리 수영장 근황
    519 13시간전
  • 까매진 흰양말 하얗게 만드는법
    561 13시간전
  • 경기도 맘카페에 올라온 공기업녀 
    525 13시간전
  • 바닷물이 철을 녹슬게 만드는 이유 
    588 13시간전
  • 1 슈슈 600P
  • 2 리븐 500P
  • 3 야호 300P
  • 4 나유니 3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