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망쳐버린 네이버웹툰 3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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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작성자 :
네이마르로

패션왕: 늑대인간
그냥 설명이 필요없다. 우기명이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한다는 황당한 전개, 이 장면 그린 후부턴 기안 본인도 작품이 어떻게 될 지 몰랐다고...
댓글이 18만개나 달리면서 작품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터져 버렸다.
이말년은 만화에서 "핵폭탄 이후로 나와선 안될 것"이라고 패러디함.
노블레스: 핵피엔딩
이말년이 "핵폭탄"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묘하게 연결된다. 주인공 일행이 핵미사일을 막으면서 작품이 마무리됐는데 "고작 핵 하나로 로드하고 노블레스가 저렇게 될 정도면 진작에 웨어 울프 땅하고 루케도니아에 핵 전부 뿌리지 그랬냐"는 비판이 생겼다.
충격적이게도 손제호는 "사실 노블레스는 처음 작품 구상에서부터 구체적으로 스토리 라인이 정해져 있었고, 엔딩까지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습니다. 일렉시드 때문에 노블레스를 대충 연재한다는 댓글에 정말 놀랐습니다. 노블레스는 정말 소중한 작품이기에 그렇게 끝내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당연히 이런 대응은 독자들 분노에 기름을 부었고 "거짓말하지 마라, 그 말대로면 처음부터 확실히 정해둔 게 핵피엔딩이냐?"는 반응이었다.
덴마: 용두니미.
양영순은 원래 즉흥적으로 스토리를 짜고 자주 지각하는 작가였다. 점점 산으로 가던 스토리를 감당 못하더니 페미 코인 탑승하려고 여성 퀑이 크게 급증했다며 당황하는 장면, 여성퀑 공자가 남자퀑 제트에게 힘겨워 했지만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장면을 넣었지만 회생에 실패했다.
아이러니한 건 원래 제트는 피래미 수준이었고 공자는 세계관 강자 중 한 명이었는데 작위적인 연출을 위해 오히려 약하게 묘사됐다.
결국 수많은 떡밥들을 유기한 채로 다른 차원의 우주로 넘어간다는 막장 엔딩을 찍었다. 덴마 마지막화는 1.9점 이라는 최저 평점을 기록했고 용두사미를 능가하는 용두애미, 용두니미라는 드립을 남겼다.
게다가 양영순은 전에도 작품을 유기한 적이 있어서 더욱 욕 먹었다. 지금은 달마건을 연재 중인데 "이거 연재할 시간 있으면 덴마나 똑바로 마무리하지 그랬냐"는 비판을 받으며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