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한국을 친근하게 여기는 이유 

이스라엘이 한국을 친근하게 여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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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더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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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나라다. 양국은 건국 후 1948년에 바로 수교를 맺었고 한국, 이스라엘 모두 미국을 우방으로 뒀으며 많은 교류를 해왔다. 또한 정치적으로 뜻을 함께 할 때도 자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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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테러로 이스라엘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한국 정부는 하마스의 테러행위를 비판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했다. 이에 이스라엘 대사관은 “하마스의 테러에 대한 비판 성명과 이스라엘 지지를 해준 한국에 감사하다. 이번 전쟁이 끝난 뒤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한국에 도움을 줬는데, 대표 사례를 꼽자면 코로나 사태 때 한국에 지원해준 백신이 있다. 아키바 토르 전 주한대사는 대사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백신 지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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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2021년 팬데믹 기간 중 한국에 백신이 필요했을 때,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던 약 80만 개의 화이자 백신 여유분을 한국으로 공수했던 일이다. 양국 보건(복지)부 간 매우 강한 신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이를 통해 두 나라의 협력과 시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생명에 관한 일이었기에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서 가장 의미 있는 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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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는 상한선이 있는데 한국은 중동수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상 이스라엘과 가까워지면 국익을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한국과 친밀한 중동의 아랍권 파트너들의 불만이 생기는 것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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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 미안하다. 우리도 입장상 더 도와주거나 편들어주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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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상관없음. 나 죽이려는 놈들 천지인데 너 정도면 우방국임.


이스라엘도 아쉬움은 있지만 어차피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국가들, 한국보다 심하게 (팔레스타인 문제 등의) 정치적 대의를 두고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딱히 한국을 싫어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한국 정부 정도면 실리주의 노선을 타면서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란과 북한이 군사적 교류를 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한국과의 연대로 이들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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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스라엘은 북한도 적대시하는데, 연평도 포격 사태 때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면서 "미친 체제를 쓰러 뜨려야 할 필요성을 절감케 한다” 라는 강한 비판을 했다. 이스라엘 외에 다른 국가들도 비판할 만큼 북한의 행동이 국제적으로 선 넘는 행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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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4년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한국 포함 12개국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찬성하자 자국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항의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어차피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사안이라서 지금은 큰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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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스라엘이 2014년에 지리 교과서에 독도, 동해 표기를 했다는 말은 낭설이고, 이스라엘측이 한국 구글 지도를 링크로 걸었던 적은 있다. 그냥 한국 지도를 걸었을 수도 있지만, 이스라엘 나름의 배려일지도?


아무튼 한국-이스라엘 양국은 동아시아, 중동 정세에 대해 논하는 파트너 관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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