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직원 "감당 안 되는 자폐아 데려오지 마세요"

키즈카페 직원 "감당 안 되는 자폐아 데려오지 마세요"
댓글 0 조회   588

작성자 : 강승
게시글 보기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감당 안 되는 자폐아 아이를 데리고 다니지 말라며 키즈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한숨을 내쉬었다.

한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폐아가 위험하게 매달려 있어서 내려오라고 하는 도중에 그 아이가 내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아이는 7~8세로 보였고 살집이 있었다. 그에게 맞아서 안경이 부러졌다"며 "보호자한테 말씀드리는데 '우리 애가 아파요'라고 하더라. 보통 이러면 '죄송하다, 많이 다치셨냐'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끝까지 사과 한마디 못 들었다. 애가 내 얼굴을 때렸을 때 보호자는 음료수 마시면서 아줌마들이랑 수다 떨고 있었다"라며 "우리는 보육원 아니고 일반 키즈카페"라고 강조했다.

또 A 씨는 "그 아이는 자꾸 다른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 음료수 마시고 과자 먹기도 했다. 아이 엄마는 '안돼', '하지 마'라는 말밖에 안 했다"라며 "감당 안 되는 애 데리고 다니지 말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면 모든 게 다 면죄부가 되냐. 사과 한마디라도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화나지 않았을 거다. 장애인이어도 사람 때리면 사과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적어도 보호자는 사과해야지"라며 부러진 안경 사진을 올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88118



강승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반전매력쩌는 일본녀 ㅗㅜㅑ
    570 3시간전
  • 싱글벙글 쿠팡 5400원 마우스 후기
    544 3시간전
  • 지하철 탈 때 짜증나는 거 ㄹㅇ 
    524 3시간전
  • 킥보드 단속에 잡힌 남학생 두명 
    509 3시간전
  • 아까 알바하는데 6살 애기가 와서
    550 3시간전
  • 중국 최초 냉동인간의 눈물나는 사연
    578 3시간전
  • 밥버거 10개 2500원 
    573 3시간전
  • 모발이식 12년 후 근황 ㅎㄷㄷ
    558 4시간전
  • 전설의 한솥도시락 315개 주문 영수증
    541 4시간전
  • 요즘 시험 문제 푸는 방식 ㅁㅊ
    577 4시간전
  • 미아리 창녀촌 최근 모습
    537 4시간전
  • 포크레인의 어마무시한 위력 체감 ㄷㄷ
    599 4시간전
  • 인류사 3대 의문점
    521 4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