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일본총리 이시바의 정말 특이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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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14:20
작성자 :
강승


곧 퇴임하는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짱
우리나라와 꽤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도 나름 특이한 점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약간 특이한 면모가 있다
우선 일본에서 정말 몇 안 되는 기독교인임.
집안 자체라 기독교 집안이라 친척들 중에 목회자도 많았고 이시바 본인도 주일학교에서 교사도 했었음
태평양 전쟁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는 것도 이시바 본인이 기독교인인 영향이 큼
특히 파벌정치나 밀실정치를 극혐해서,, 아베파랑 사이가 썩 좋지 않았음.
아베 암살 + 통일교 게이트가 없었으면 총리가 안 됐을텐데,, 그런 일이 한번에 터져서 5수 끝에 총리가 된 셈
이 양반이 좀 특이한 면모가 몇 개 있는데
진심으로 프라모델을 좋아하는데 본인이 또 밀덕이라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엄청 사랑함
그래서 타국 장성이나 군 고위급이 오면 그 인물이 탔던 구축함 같은걸 프라모델로 만들어서 회담장에 전시해놓기도 했다고
“니콜라이 장군님, 현역시절에 이 배를 타셨죠?“
그리고 철도 덕후임. 그래서 철도를 프라모델로 만든걸 무척 좋아했음.
자기가 아끼는 철도 라인의 변화가 생기면(우리로 치자면 무궁화호가 사라진다거나) 무척이나 슬퍼했다고...
나중에 본인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내가 조문 메시지 보낸게 인연이 되서 결혼에 골인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외계인 침략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진지한 대응방안에 대해 답변한 일화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