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 23억 빌려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 23억 빌려 
댓글 0 조회   519

작성자 : 가비슈포댄서
게시글 보기

 
개그맨 이진호씨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이씨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인터넷 불법 도박에 쓴 돈이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을 통해 빌린 돈은 약 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돈을 빌린 이들 중엔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씨, 가수 하성운씨 등 유명 연예인도 있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며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날이 후회스럽다”며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남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씨의 상습도박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같은 달 경찰에 출석해 3시간에 걸친 피의자 조사를 받은 이씨는 자신의 팬들에게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명 연예인의 불법도박 사건은 이번이 차음이 아니다. 2013년 방송인 김용만씨가 10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S.E.S 슈는 2018년 해외에서 약 8억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보다 앞서 방송인 신정환씨, 강병규씨 등도 상습·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국내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2022년 102조7236억원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2019년 82조7523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3년 새 24% 증가했다. 사행위에 접수된 불법도박 신고도 2014년 1만966건에서 2023년 4만8350건으로 10년 새 4배 이상 커졌다.
 
 


가비슈포댄서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같은 빠른끼리 빈정상하는 상황 
    533 35분전
  • 배우가 너무 다작을 해도 안 좋은 이유
    511 37분전
  • "솔직히 권나라는 1티어지"
    563 37분전
  • 앞으로 기상청 욕하면 절대 안되는 이유
    521 38분전
  • 이세돌 딸 : 아빠 이세돌 알아?
    504 39분전
  • 그땐 몰랐던 담임 선생님 마음
    500 41분전
  • 핫딜 자주 이용하는듯한 권은비 냉장고 상태
    512 1시간전
  • 에스파 지젤 : "못생긴 사람은 안 돼요. .."
    598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