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역에 쓰레기를 착불로 기부하는 사람들

재난지역에 쓰레기를 착불로 기부하는 사람들
댓글 0 조회   542

작성자 : 감정괴물
게시글 보기




청송 국민체육센터로 기부 물품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맨몸으로 빠져나온 이재민에게 당장 필요한 옷부터 김치와 휴지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차마 사용하기 힘든 물품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입니다.



옷들은 낡아 해지거나 보풀이 펴 있고, 이불은 먼지가 가득 묻어있습니다.

국자는 까만 기름때로 가득하고, 프라이팬은 코팅이 벗겨져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경북 북부지역 산불 이후 청송군으로 모인 구호품 가운데 지금까지 못 쓰고 버려진 양만 무려 11톤, 처리 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송군의 한 비영리단체 앞으로 헌 옷 상자들이 착불로 배송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 주민 대피소 사정도 마찬가지.

지난 2019년 강원도 대형 산불 당시에도 기부된 헌 옷 53톤 가운데 30톤이 버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모금된 구호성금은 7일 기준 1천1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감정괴물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백종원 더본코리아 예산시장 갑질의혹
    596 2시간전
  • 시류에 역행하는 여자아나운서
    525 2시간전
  • 심각하다는 밀양시 근황
    569 2시간전
  • 장동민 딸, 지능 최상위 1% 영재 판정
    533 2시간전
  • 진지하게 진짜 ㅈ되기 직전인듯한 소속사
    578 2시간전
  • 더본코리아 새로운 의혹 관련 증언 떴다 !! 
    541 2시간전
  • 제임스 건 감독의 역대 히어로물 평점 
    593 2시간전
  • 본인업무에 충실한 황제성매니저 
    501 2시간전
  • 김재환 PD "백종원, 고소하려니까 겁나요?"
    580 3시간전
  • 1 슈슈 600P
  • 2 리븐 500P
  • 3 야호 300P
  • 4 나유니 3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