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날두 후계자’ 아스널 괴물 발로건 영입 추진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후계자를 찜했다.
스페인 ‘돈발롱’은 10일 “유벤투스가 호날두 후임 획득에 나섰다. 아스널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19)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발로건은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아스널 U-23팀 주장으로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발로건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본인이 거부하고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리버풀이 영입에 착수, 유벤투스도 가세하며 뜨거운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유벤투스 수장인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발로건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젊은 재능을 살리는 피를로 철학에 부합한다. 그래서 북런던 소년을 품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발로건이 유벤투스 합류 후 호날두의 골 감각과 철저한 자기 관리 노하우를 배운다면 지금보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